샬롬?

더위 때문인지 담벼락에 줄줄이 심어둔 바나나(끌루아이)가 맛나고 탐스럽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덥지만 지난 3월-4월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그동안 평안 하셨지요?

저희 사역 가운데 만약 하나님의 살피심과 은혜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가는 한 순간의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잊지 않고 기도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선교 동역자님의 헌신과 수고를 알고 있습니다. 참! 감사 드립니다.

지난 목회자 영성세미나, ATC청소년 헌신캠프, 임마누엘 축구캠프 인도, 동북부 지역 교사강습회 주최, 벧엘 반무앙교회 헌당예배, 세번째 ATC학사 졸업생 배출(웃,쨍,촘푸) 등 하나님이 많은 것들로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 가운데 모두가 은혜를 나누기도 하고 깊게 체험하는 행복한 시간들이 었습니다.

특별히 지속적인 중보기도를 부탁드리며 첨부해 드리는 사진모음으로 3-4월 선교지 소식을 대신 합니다.

하나님이 펼쳐 가시는 선교지의 놀라운 일들을 상상해 보시면서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비젼들을 기쁨으로 함께 감당해 가시기를 주 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멀리서나마 귀하시고 사랑스러우신 동역자님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참! 컨깬대학에 이어 금년 6월 학기 부터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술전문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를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금년에 약 1,500명의 기술자들이 한국에 들어 가 일하게 되는데 1-3단계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수료한 학생들에게 정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어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게 됩니다. 기쁜 소식인즉 저희가 속해 있는 GCT교단에서 자비를 들여 매년 10월 한국에 있는 태국인 노동자들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위로하는 사역을 전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일을 마치고 태국으로 돌아 왔을 때 그들이 속해 있는 가까운 태국교회들과 연결하는 사역입니다. 이번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절호의 계기가 되어서 한국교회 곳곳에서 늘어가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사역에 연결이 되기를 바라며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역까지 연결되리라 믿습니다.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국 컨깬 선교 사역지에서 송형관,배명실 선교사 올림